이미 받은 응답

  조회수 : 633    / 등록일 : 2008-04-03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 백과사전



먹을 것이 모두 떨어진 거지가 두 눈을 감고서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먹을 것이 없습니다. 빵을 살 수 있는 돈을 주옵소서. 너무 배가 고픕니다."
거지는 점심때가 지났지만 그 기도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밤이 이슥해져도 거지는 기도를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먹을 것이 없습니다. 빵을 살 수 있는 돈을 주옶소서. 너무 배가 고픕니다."
눈을 뜰 생각을 하지 않고 열심히 기도하던 거지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아침에 이미 네 기도를 들어주었다."
"하지만 하나님, 제게는 아직도 돈이 없는데 어찌 제 기도를 들어주었다 하십니까?"
"아침부터 지금까지 눈을 뜬 적이 없으니 어찌 그것을 알 수 있겠느냐?"
그 말씀에 거지가 눈을 떴습니다. 자신의 앞에 은화 한 자루가 놓여 있었습니다.
은화는 아침에 처음 기도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줄곧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지는 하루
종일 눈을 감고 있어서 하나님의 응답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