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한 대로 받으리

  조회수 : 703    / 등록일 : 2008-04-12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 백과사전


나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수백만의 유태인들과 함께 언제 죽을지 모르는 독일의 집단 수용소에 갇혀 있었다. 내가 있던 방에 기력을 잃고 점점 죽어 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하루는 그가 내게 간곡히 부탁했다.
"죄송하지만 제가 먹는 딱딱한 빵 조각과 당신이 마시는 스프를 바꾸어서 먹을 순 없을까요?"
딱딱하게 굳어서 목에 자꾸 걸리는 빵 조각보다 차가워도 스프가 먹기에도 좋고 배도 부르기 때문에 사실 난 스프를 먹고 싶었다. 그러나 죽어 가는 그 사람의 청을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다. 그때부터 매일 내 스프를 그에게 주고 그의 빵 조각을 받아먹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났다. 그는 도중에 병사했고 나는 집단 수용소에서 풀려나게 되었다. 미군의 한 병원에서 건강 진단을 받다가 의사에게 스프와 빵 조각을 바꾸어 먹은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의사가 정색하며 말했다.
"당신은 그 사랑 실천 때문에 살아났습니다. 당신이 오늘 이렇게 살아있는 것은
스프를 먹지 않고 빵 조각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연구 결과 스프에는 생명을 유지시키는 영양분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