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의 글을 읽으니까 남자들은 체질적으로 하루에 2만 5천 마디의 말을 해야 하고 여자는 3만 마디 정도의 말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더 많이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도 있고 말수가 이보다 적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남자들은 대개 직장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집에 올때는 벌써 2만 5천 마디 이상을 한 후 입니다. 더 이상 말하는 것은 고통이 될 뿐입니다. 그래서 집에 온 남편이 하는 말은 세 마디 뿐이랍니다. 집의 문을 두드리든지 아니면 벨을 누른 후 "나다" 하는 말, "저녁 먹자"가 두 번째 말, 그리고 세 번째 말은 "이제 그만 자자"랍니다. 혹 자녀가 있는 경우는 "애들은"하는 말이 추가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집에 머물러 있던 아내는 3만 마디의 절반도 말하지 못했기 때문에 입이 근질근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애들을 깨워 야단치고 학교 보낸 후 전화로 수다를 떨어도 1만 마디를 넘기지 못했으니까 나머지 2만 마디는 퇴근한 남편에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몇 마디 해 보지도 못하고 남편에게 핀잔을 듣습니다. "무슨 여자가 말이 그리 많아!"그러니까 여자들은 가슴이 답답할 수 밖에요.
사랑이란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기분대로 아니라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남편은 2만 5천 마디를 좀 더 증가시켜 3만 마디 가까이 말할 수 있도록 하여 부인과 대화하려 노력해야 하고, 부인은 말을 줄여 2만 5천 마디를 넘지 않도록 하여 남편을 편안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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