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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악사
조회수 : 565 / 등록일 : 2008-05-08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 백과사전
연주를 아주 잘하는 악사가 있었다. 한번은 그가 어느 부잣집에 가서 연주를 하게 되었다. 그 부자는 악사의 재능을 높이 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악사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는 자신에게 소 한마리를 선물로 달라고 했다. 그러나 부자는 악사의 연주는 높이 샀지만 소를 주자니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네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1년 동안 음악을 연주한다면 소를 주마."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음악을 들으실 수 있겠습니까?" "당연하지!" 악사는 신이 났다. 그는 정성을 다해 사흘 밤낮을 쉬지 않고 음악을 연주했다. 부자는 밤낮없이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그만 머리가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결국 그는 악사에게 소를 줘버렸다. 성공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길은 끊임없는 노력과 실천뿐이다. [팔만대장경에 숨어 있는 참 지혜로운 이야기] 진현종·최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