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와 부자

  조회수 : 767    / 등록일 : 2008-05-14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 백과사전


한 부잣집 옆에 가난한 대장장이가 살고 있었다.
대장장이는 아침부터 저녂까지 즐겁게 찬송을 부르며 부지런히 일했다. 이에 반해 부자는 바둑과 장기로 시간을 보내다가 밤늦게 잠들곤 했다.
그런데 대장장이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일을 하는 바람에 시끄러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방법을 강구하던 부자는 대장장이를 불러 말했다.
"여보게. 자네의 하루 품삯인 80전을 매일 줄 테니 아침에는 조용히 좀 하게."
이 말을 들은 대장장이는 쾌히 승낙하고 다음날부터는 아침 늦게 일어나 일을 했다."
부자는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잘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그런데 대장장이는 아침에 일을 하지 않으면 편하리라 생각했는데 좀이 쑤셔서 병이 날 지경이었다.
그래서 생각다 못한 대장장이는 부자를 찾아가서 말했다.
"여기 주신 돈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늦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계속하다가는 병이 날 것만 같습니다."
그리하여 대장장이는 다시 아침 일찍 일어나 기쁨으로 찬송을 부르면서 열심히 일했고 부자는 아침잠을 못 자 괴로워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