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맥주 회사 `기네스`의 대표인 휴 비버(1990- 1967)가 어느 겨울 강가에서 새 사냥을 즐기고 있었는데, 물새 떼가 워낙 빨리 날아서 한 마리도 못 잡고 말았습니다.
그날 저녁 비버는 그 물새가 유럽에서 가장 빠른 새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가지 참고 서적을 뒤졌으나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문득 세계기록에 관련된 서적이 없음을 깨닫고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3년 후 비버는 `기록광`으로 알려진 영국의 노리스와 로스맥훼터 쌍둥이 형제에게 진기한 기록들을 모은 책을 만들어 줄 것을 의뢰하였습니다.
이들에 의해 드디어 1955년 8월, 최고의 기록들을 모은 책이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의 이름은 맥주 회사의 이름을 따서 [기네스 북]이라고 하였습니다.
198쪽으로 만들어진 초판 5만 부는 한 달 만에 매진되었고, 지금은 `성경을 제외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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