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기회의 문을 두드려라

  조회수 : 861    / 등록일 : 2008-05-22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 백과사전


카를로 다운스는 은행 직원이었다. 그는 나무랄 데 없는 직장을 가졌지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여겨 과감하게 사표를 던졌다. 그가 다시 취직한 곳은 윌리엄 듀랜트의 회사였다. 당시 듀랜트는 자동차 회사를 차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곳이 후에 명성이 높아진 제너럴 모터스이다.
새로운 회사에 입사한 지 6개월, 다운스는 자신의 능력을 평가받고 싶었다. 그는 듀랜트에게 편지 한 통을 썼다. 회사 발전을 위한 몇가지 제안 끝에 한 가지를 덧붙였다. 그의 마지막 제안은 이랬다.
"제가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듀렌트는 앞의 몇 가지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고 오직 마지막 제안에 대해서 서면으로 의사를 표시했다.
"지금 지으려고 하는 새 공장의 기계 설치업무를 감독하게. 그러나 승진이나 월급인상은 보장할 수 없네."
듀렌트는 시공 도안을 다운스에게 넘겨주며 일을 맡겼다.
"도안대로 시공을 해야 해. 자네를 주시하겠네."
다운스는 이 방면에 경험은 없었지만 맡겨진 일이 아주 좋은 기회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그는 차분하게 도안을 연구했고, 그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세밀하게 검토하고 분석했다. 연구끝에 어느 정도 지식이 생기자 일의 방향을 세우고는 회사가 맡긴 업무를 일주일이나 앞당겨 해냈다.
다운스가 듀렌트에게 업무 보고를 하러 갈 때 그는 우연히 듀랜트의 사무실 바로 옆방 문패를 보았다. `사장 카를로 다운스`라고 씌어 있었다.
듀렌트는 다운스에게 그가 이미 회사의 사장이 되었고 게다가 기존 급여 액수의 뒷자리에 0이 하나 더 붙게 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가 왜 다운스에게 기회를 주었는지에 대해서도 말해주었다.
"자네에게 그 도안을 주었을 때 나는 자네가 도안을 읽을 줄 모른다는 것을 알았네. 나는 그저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했지. 자네가 해내는 걸 보고 나는 자네가 리더가 될 만한 인재라는 사실을 알았다네. 자네는 감히 내게 와서 더 높은 월급과 직위를 요구했는데,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 난 그런 자네의 저돌성을 높이 샀다네. 왜냐하면 기회는 늘 저돌적으로 부딪치는 사람들에게 쉽게 주어진다는 걸 알기 때문이지."
평범한 사람은 기회가 저절로 와서 문을 두드려주길 기다린다.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용감하게 기회의 문을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