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르침이 담긴 편지!

  조회수 : 830    / 등록일 : 2008-06-04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 백과사전



소설[장 크리스토프]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로맹 롤랑은 스무 살이 될 무렵 작가가 될 것을 결심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자신의 결심에 확신이 서지 않았다.
누군가로부터 조언을 받고 싶었지만 마땅한 사람도 없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톨스토이의 소설을 읽고 난 롤랑은 다급하게 종이와 펜을 찾아 들고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톨스토이의 소설에 깊은 감명을 받은 그는 자신의 고민과 함께 인생의 교훈이 될 만한 가르침을 청하는 편지를 썼다. 롤랑은 기대를 안고 톨스토이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답장이 오리라고 확신하지는 못했다.
톨스토이는 당시 대문호로서 전 세계에 이름이 알려진 유명 작가였기 때문에 무명의 젊은이가 보낸 편지에 답장을 해 줄리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정말 뜻밖에도 답장이 왔다. 롤랑은 내용을 보기도 전에 대문호가 보여 준 겸손한 태도에 깊이 감동했다. 그래서 그날 이후로 자신에게 오는 어떤 편지에도 일일이 답장을 보낼 정도였다.
톨스토이가 보낸 답장에서 롤랑은 단 한 문장 때문에 작가가 되겠다는 자신의 결심을 굳힐 수 있었다. 그것은 "작가로서의 참다운 조건은 인류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이었다.
그는 작가가 된 뒤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전쟁을 반대하며 자신의 조국인 프랑스에서 전쟁을 그만 둘 것을 외쳤다.
또 독일의 히틀러 내각이 자신에게 괴테상을 주려고 하자 인류를 억압하는 정부가 주는 상은 받지 않겠다며 거절했다.
이렇듯 롤랑이 애국심보다는 인류애를 먼저 생각하고, 부당한 일에는 `모든 사람에게 반대하는 한 사람`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한 통의 편지 때문이었다.

[좋은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