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는 자에게 열린다

  조회수 : 975    / 등록일 : 2008-06-30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 백과사전



미국의 위인으로 꼽히는 부커 워싱턴은 흑인 노예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버지가 백인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그는 평생 아버지가 누군지조차 몰랐다. 부커는 16세 때 대학에 들어갈 결심을 하고 5백 마일을 걸어서 웨스트버지니아의 햄프턴 대학에 도착했다. 백인 학장은 이 더럽고 야윈 흑인 소년을 보자 하루 종일 강당 청소를 시켰다. 부커는 청소를 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입학의 기회가 올 것 같아 열심히 넓은 강당을 쓸고 닦앗다. 그는 걸레질을 하며 계속 "주님, 내 꿈을 이루어 주소서"하는 기도를 반복했다.
학장은 오후 늦게 나타나서 청소를 하지 않았을 것라고 짐작되는 구석들만을 조사했으나 청소 상태는 완벽했다. 그날 부커는 기도를 하며 강당 전체를 두 번이나 닦았던 것이다.
학장은 소년의 정신을 테스트한 것이었다. 그는 그 날로 입학 허가를 받고 열심히 공부하여 모교의 학장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두 개의 흑인 대학을 세웠다.
16세 소년의 꿈이 몇 배로 이루어진 것이다.
차별을 받고 학비도 없어 입학조차 할 수 없었던 환난과 고통은 그의 앞에 첩첩 쌓여 있었으나 모든 난관을 돌파하고 전진하는 그의 믿음, 그의 기도 앞에 커다란 문이 열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