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비워라

  조회수 : 986    / 등록일 : 2008-07-17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 백과사전



어느 대학 교수가 생의 의미를 찾아 나섰다. 그는 수년 동안 수만 마일을 헤매다가 아주 건전한 수도사의 거처에 당도하게 되었다. 그는 거기서 깨달음을 구했다.
그러자 경건한 수도사는 방문객을 초라한 자기 집 안으로 맞아들이고는 차를 대접하였다. 그는 그 순례자의 잔에 차를 가득 부었다.
마침내 잔이 가득 찼다. 그러나 수도사는 계속해서 차를 따랐다. 이것을 보고 있던 교수는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말했다.
"그만, 잔이 찼잖아요. 더 이상 부을 수 없어요."
그러자 수도사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잔처럼 당신은 이미 당신의 의견, 당신의 선입견, 당신의 가치관들로 꽉 차 있는데, 내가 어찌 당신을 가르칠 수 있겠소?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당신의 잔을 비우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