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어린 아들이 오래 묵은 사과나무에 올라갔다. 아버지는 나무 아래에서 아들이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나무는 너무 나이가 많아서인지 아들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휘어지며 부러지기 시작했다. 아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비키라고 소리쳤고 사람들은 나무 곁에서 멀리 피했다.
그때 아버지는 아들이 곤경에 빠진 것을 보고 두 팔을 벌리며 소리쳤다.
"버디야, 어서 뛰어내려라. 아빠가 받을 테니 걱정말고 뛰어내려라."
아들은 잠시 아래를 쳐다보더니 이렇게 외쳤다.
"아빠,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요. 그렇죠? 아빠, 나는 아빠를 믿어요."
그러고 난 후 아들은 안전하게 아버지의 두팔로 뛰어내렸다.
그때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듣는 순간 하나님께서 어떤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나님 아버지, 저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모두 채워 주신다는 사실도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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