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시어머니를 지킨 며느리.*

  조회수 : 803    / 등록일 : 2008-11-07   / 출처(저자) : 일반 문헌 자료


당나라 정의종의 아내 노씨는 경서와 사서를 대략 섭렵했으며, 시부모를 섬기면서
며느리로서의 도리를 잘 지켰다.
한번은 밤중에 강도 수십 명이 몽둥이를 들고 북을 치면서 담을 넘어 들어오자,
집안사람들은 모두 도망쳐 숨고 오직 시어머니만 그대로 방에 남아 있었다.
노씨는 시퍼런 칼날도 무서워하지 않고 시어머니 곁으로 달려갔다. 그래서 도적들에게 거으 죽을 정도로 매를 맞았다. 도적들이 물러간 뒤에 집안사람들이 물었다.
"어째서 유독 당신만 무서워하지 안았습니까?" 그러자 노씨가 대답했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 까닭은 사람에게 인과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웃 마을에 위급한
일이 있어도 오히려 서로 달려가서 구하는데,하물며 시어머니를 내버려 둘 수 있겠습니가. 만약 시어머니가 큰 화를 당했다면, 어찌 혼자만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