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는 교육기관|||

  조회수 : 763    / 등록일 : 2008-11-12   / 출처(저자) : 시사,통계자료


자녀에 대한 아빠의 역할이 점점 중요햊고 있다. 지금까지 자녀 교육은 오로지 엄마몫이었다. 아바는 보조자였다. 보조라는 개념도 진정한 보조라기보다 돈만 대주는 원시적수준의 보조였다. 따라서 실제로는 방관자였다.
방관자이던 아빠가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엄마만의 교육이 한계에
왔다는 사회 구성원들의 깨달음 때문이다. 엄마 혼자 아이를 가르치다가 힘에 부치니
학교에 보내고, 학교만으로 모자라니 학원에 보내고,과외를 시키고,온갖 사교육까지
기웃거렸다. 그런데도,교육 문제는 한치도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점점 더 힘들
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구원의 손길을 뻗은 곳이 `아빠`라는 교육기관인지 모른다.
엄마들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아빠라는 교육기관에 아이를 맡기기 시작했다.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한 아빠들도 자녀를 위해 자신을 제3의 교육기관으로 기꺼이 문을 열었다. 일단 문은 열었는데 앞이 캄캄할 경우 방법이 있다.
자녀 교육에 관심은 많고, 실제적인 테크닉은 모자란 아빠들을 위한 훌륭한 도우미가
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문화센터나.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는 우리 사회의 대안교육 기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더구나 문화센터의 질 좋은프로그램들은 해당 매장의 매출과 직접
적인관계가 있다 보니 프로그램들의 질적 수준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자녀 교육에 대한 아빠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각 문화센터들은 아빠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말과 휴일 프로그램들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문하센터가 그야말로 아이아 함께하려는 아빠들을 위한 훌륭한
열린 학교가 되어가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각 백화점 문화센터들은 최근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주말 휴일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는 데,신세계
백화점의 `아빠와 함게 고무 동력기 만들기`,`아빠와 함께 하는 신나는 요리교실
`이나 홈플러스의 `아빠와 함께물로켓 만들기`,`아빠랑 방패연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
들이 대표적이다. 이들 프로그램들은 참가비가 1000~5000원 정도로 싸고2시간 이내에
끝나기 때문에 아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몇 천원의 참가비로 몇 시간 동안 아이와 신나게 놀아 그 동안`미안함`을 벗어던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