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지교(斷機之敎).*

  조회수 : 998    / 등록일 : 2008-11-13   / 출처(저자) : 고사성어


베틀의 옷감을 끊어 버린 가르친. 자식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의 정성을
일컫는 말이다. 맹자는 전국시대의 위대한 사상가로 덕치를 주장하여 당대뿐아니라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이렇게 위대한 사상가가 탄생하기
까지는 그의 어머니의 남다른 노고가 숨어 있었다.
한나라 유향이 지은 [열녀전]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맹자는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문하생에게 학업을 닦았다. 어느 날 유학 가 있던 맹자가 갑자기 어머니를 찾아왔다. 그때 어머니는 베를 짜고 있었다.
[그래, 네 공부는 얼마나 진척이 되썼느냐?]
[예,별로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힘써 짜고 있던 베를 단칼에 베어 버렸다. 깜짝 놀란 맹자가 물었다.
[아니 고생스럽게 짠 베를 왜 잘라 버리십니가?]어머니가 대답하였다.
[네가 공부를 등한시하는 것은 지금 베를 잘라 버린 것과 같다. 군자란 모름지기
학문에 힘써 이름을 날리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앎을 넓혀야 하는 법이다.
그래야만 마음도 몸도 수양이 되며 세상에 나아가서도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
이제 네가 학문을 그만두었다면 너는 다른 사람의 꽁무니나 쫓아다녀야 할 것이니 재앙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그러니 생계를 위해서 짜던 베를 끊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느냐?] 이 말을 들은 맹자는 즉시 학교로 되돌아가 부지런히 학업에 힘써 마침내
훌륭한 학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