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간 자식들을 안타깝게 기다리는 어버이의 심정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이다.
전국시대제나라 민왕 때의 일이다. 어느날 연나라와 진나라가 연합해서 제나라를 침공한 일이 있는데 연나라 군사들은 제나라의 도읍까지 점령하고 숱한 보물들을 몽땅실어 갔다. 이에 제민왕은 위나라로 도망쳤다가 추.노두 나라를 거쳐 나중에는 게읍으로
피신 하였다. 이때 초나라에서는 대장 요치를 파견해서제나라를 구원해 주웠는데
요치는 이 일로 해서 제나라의 재상까지 되었다.
그러나 초나라에서는 충심에서 제나라를 구원한 것이 아니었다.
요치는 그 후 제민왕을 살해하고 연나라와 함께 제나라의 영토와 보물들을 분할하였다
제민왕이 요치에 의해 피살되었을 때 사람들은 처음에 민왕이 행방불명이 된 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이에 대부 왕손고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말했다.
[평소 네가 아침 일찍 나갔다가 저녁 늦게 돌아오면 나는 대문에 기대어 바라보고,네가저녁에 나가서 늦게 돌아오면 나는동구밖에 나가서 바라보았다.
너는 열다섯 살부터 임금곁에서 일을 보았는데 지금 임금께서 행방불명이 되었는데도 그래 마음이 편안할 수 있단말이냐?]
왕손고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크게 느낀 바있어어 그때부터 임금의 행방을 여러군데로
수소문하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임금이 요치에게 피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그는 백성들을 선동해서 폭동을 일으켜 요치를 처단해 버렸다.
의문의려는 의문이망(椅門而望)과 의려이망(椅閭而望)이 합쳐져 만들어진 성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