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지혜.*

  조회수 : 923    / 등록일 : 2008-11-20   / 출처(저자) : 우화


두 여인이 한 아기를 데리고 솔로몬 왕을 찾아왔다.
두 여인은 서로 그 아기가 자기 아기라고 우겼다. "이 아이는 제 아들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가 자기 아들이라고 우깁니다."
"아닙니다.이 아이는 제 아들입니다. 보십시오, 저를 꼭 닮지 않았습니까?"
두 사람 모두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고 있었으므로, 왕으로서는 어떤 여인이 진짜어머니인지를 가려낼 길이 없었다.
`음,둘 중의 한여인은 악마가 분명하구나!` 이렇게 생각한 솔로몬 왕은 한참 동안 생
각에 잠겼다. 이윽고 솔로몬 왕의 머리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그대들 중 누가 진짜 어머니인지 가려낼 수가 없다. 그러나 더없이 공정한 판결을 내려주겠다."
왕은 재판정 한가운데에 금을 긋게 하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자아,아기를 이금 위에 뉘어라.그리고 그대들은 양쪽에서 아기의 팔을 잡아당겨라.
그리하여 아기를 차지하는 사람이 아기의 어머니가 되는 것이다."
두 여인은 아기를 금 위에 누이고는, 각각 아기의 팔을 잡았다. 솔로몬 왕의 신호가
떨어졌을 때, 한 여인이 사정없이 아기의 팔을 당겼다. 그러나 다른 한 여인은 아기의
팔을 당기지 못하고 울고 있었다.
"그만,멈추어라!" 솔로몬 왕이 명령했다.
왕은 울고 있는 여인에게 말했다."그대가 진짜 어머니라는것을 알았다. 아기를
데리고 돌아가도록 하여라." 한 여인은 아기를 차지할 욕심에 사정없이 잡아당겼지만
진짜 어머니는 아기가 다칠까봐 차마 잡아당기지 못하고 울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