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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도 감동한 사나이.
조회수 : 825 / 등록일 : 2008-11-21 / 출처(저자) : 우화
어떤 비(非)유태인이 고대 이스라엘의 디마라는 도시에 살고 있었다. 그는 천 개의 금화에 해당하는 값어치의 한 개의 다이아몬드를 소유하고 있었다. 어떤 랍비가 사원 침전(寢殿)의 장식에 쓰려고 6천개의 금화를 갖고 그의 집으로 다이아몬드를 사러 갔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를 넣은 열쇠고리를 그 부친이 베개밑에 넣고 잠들어 있었다. "아버지를 잠에서 깨울 수 없으니 다이아몬드를 팔지 안겠습니다." 사나이의 말이었다. 그만큼 막대한 돈벌이가 되는데도 잠들고 있는 아버지를 깨우지 않는 것은 대단한 효자라고 랍비는 감탄하여 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퍼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