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죽일 수 없다

  조회수 : 503    / 등록일 : 2012-08-23   / 출처(저자) : 고난 중에도 기뻐하라, 홍성철


로마 제국 때 군인들이 40명의 그리스도인을 불러다 놓고 위협했다.
"예수를 거부해라. 그러면 살려줄 것이고, 예수를 거부하지 않으면 죽여 버릴 테다!"
영하의 매서운 겨울 날씨에 옷을 모두 벌거벗긴 채, 호수의 얼음을 깨고 그 속에 집어넣어 산 채로 얼려 죽이겠다는 것이었다.
맨 앞에 있는 사람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시고 죽으신, 그래서 내 죄를 용서하신 예수님을 거부할 수 없소. 나는 차라리 죽음을 선택 하겠소"라며 텀벙텀벙 호수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참 못났군. 두 번째, 넌 어떻게 할 거야?"
군인이 물었다.
"예수님은 나를 자신의 생명보다 더 사랑하셔서 나 대신 고난을 받고 죽으셨습니다. 이제는 내가 그분을 위해 죽을 차례입니다."
그는 심장이 얼어붙을 정도로 차가운 물속에 몸을 맡겼다. 세 번째, 네 번째…. 서른아홉 번째 사람까지 모두 죽음을 택했다.
그러나 마지막 마흔 번째 사람은 군인들 앞에 무릎을 꿇고 "제발 살려 주십시오. 이제부터 나는 예수님을 안 믿겠습니다"하며 부들부들 떨었다.
그러자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지도자 중 한 사람이 "그렇다면 내가 네 대신 생명을 내놓겠다"며 옷을 벗어 던지고 물속에 들어가 마흔 번째 순교자가 되었다.
복음은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한다. 복음을 전하다 핍박을 받거나 순교를 당한다고 해서 복음까지 죽는 것은 아니다. 성도들은 복음의 귀중함을 더 깊이 깨달아 헌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