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복음은 별로 어려운 말이 아닙니다. 복음(福音, Gospel)은 기쁜 소식(Good News)입니다. 그러면 어떤 소식이 기쁜 소식이겠습니까? 모든 인간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이 복음이겠습니까? 모든 인간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이 복음이겠습니까? 아니면 모든 사람에게 풍요로운 물질을 무한대로 준다는 것이 복음이겠습니까?
아마 복음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혹시 복음에 대해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까? 복음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다시 말하면, 복음은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셨는데, 이 예수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로 죽어야 마땅한데, 하나님이 인간을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해 대신 죽으셨습니다.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 곧 죽을 사형수에게 무조건 그를 대신 해서 죽어 완전히 살리겠노라고 한다는 것은 사형수에게 놀라운 복음입니다. 사형수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는 인간을 위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신 것입니다.
죄인을 위해 하나님이 죽으셨다니 대단히 놀라운 일입니다. 사형수를 위해 사형 집행자가 대신 죽겠다고 하는 것처럼 기이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인간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겠지만,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선택해야만 했던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당대 지식인이자 유대인으로, 예수 믿는 자를 가장 열심히 핍박하던 자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뒤에는, 예수를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복음을 전하면서,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은 십자가에 죽으셨고, 그를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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