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 새 같은 남성

  조회수 : 533    / 등록일 : 2012-08-24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백과사전


조류 학자들이 뉴기니에 사는 바우어 새에 대한 관찰 보고를 「뉴욕타임스」에 기고하였다. 이 새는 장식품을 만드는 유일한 새로 알려졌다. 암컷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수놈들은 둥지가 아닌 순수한 장식품을 만든다. 여러 종류의 가지와 잎, 열매 등을 동원하여 작은 건축을 하고 여러 색깔의 즙들을 가지고 예쁘게 채색까지 한다.
여기까지는 놀랍고도 귀여운 새의 이야기일 뿐이다. 그러나 바우어 새 수놈들에게 또 하나의 습성이 있음이 관찰되었다. 일단 암컷 하나를 매혹시켜 자기의 것으로 삼은 뒤에는 계속 쪼아대는 폭군이 되며, 새끼를 낳은 뒤에도 무관심하고 새끼 양육은 오로지 암컷의 책임만으로 강요한다는 것이다.
한국 남성들 가운데에도 바우어 새와 큰 차이 없는 습성을 가진 사람들이 있지 않은지 반성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