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
오랫동안 나는 이 말씀을 성탄절에나 읽는 구절로 생각했다. 이 구절이 성탄절뿐 아니라 일년 중 그 어느 때라도 읽고 묵상할 수 있는 말씀임을 내 자신이 깨닫기까지는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누구보다도 더 부단히, 경직된 사고와 행동을 버리고, 고치는 법을 배워야 할 나 자신이었음에도 유독 이 말씀에 대한 편견에는 오랜 기간 지속되었던 것이다. 하늘에 계신 영광스러운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이 평화는, 다른 이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우리 가족들한테는 일년 내내 필요한 선물이다!
분명 우리 대부분은 두 가지 기본적인 차원에서 평화를 원한다. 즉, 싸움과 혼란, 적대 행위가 없는 외적인 평화와 우리 마음속에 있어야 할 내적인 평화가 그것이다. 그렇다. 일상적인 차원의 평화 아닌 참된 평화, 베들레헴의 한 아기가 들여오신 참된 평화가 이제는 우리 삶에 임할 차례 아닌가!
그러니 부디 마음을 열어 이 위로와 권면의 진리를 받아들이자.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평화롭게 하시는 분, 곧 "화평케 하는 자"이시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그분과 단절되었던 관계가 회복된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평화의 참된 기초이다.
이제 여러분과 하나님 간의 일대일 평화 조약이 발효되었다. 그리고 그분을 점점 더 깊이 알아감에 따라 우리는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화"(평강, 빌 4:7)를 누리게 될 것이다. 걱정과 근심으로 둘러싸인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평화의 선물을 받아 누릴 수 있으니, 축복 아닌가!
외적인 평화이든 내적인 평화이든 그것은 먼저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할 때 시작된다. 이제 다 함께 평화하자.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마음을 위한 묵상 : 하나님과 나 사이에 거리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들이 있다. 이제 그 부분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평화를 누리고 싶다."(보이드 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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