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밝혀라

  조회수 : 622    / 등록일 : 2012-09-10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백과사전


2차 대전 중 미국 해군의 용감했던 지휘관에 대한 사례가 남아 있다. 1944년 6월 20일에 있었던 필리핀 바다에서의 전투였다. 지휘관은 미처 제독이었다. 대규모의 일본 함대를 미국 항공기들이 공격하게 되었다. 출격했던 비행기가 항공모함으로 귀환할 때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파도가 높았으므로 착륙은 매우 위험한 일이 되었다. 함정들은 전투 지구에서 적의 공격을 피하여 등화관제를 실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미처 제독은 "불을 밝혀라"라는 유명한 명령을 내렸다. 모험을 감행한 것이다. 적의 표적이 되더라도 아군 항공기들을 무사 귀환시키기 위해서였다.
조종사들은 뒤에 그 날의 감명을 이렇게 술회하였다.
"우리 군함들은 너무나 찬란하고 분명하고 아름다웠다. 할리우드 영화 개봉 축하연과 중국인의 설날과 독립기념일을 합친 것처럼 우리 군함들은 밝게 드러나 마치 지옥에서 오하시스를 보는 것 같았다."
이 날 항공기 80대가 무사 귀환 착륙하고 불과 세 대만이 희생된 것은 기적이라고들 말한다. 미처 제독의 과감한 결단이 성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