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하나님의 섭리에 관한 가장 훌륭한 책입니다. 우리는 그분이 기막힌 방법으로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분의 시간표는 완전합니다. 그분은 여러 가지 상황을 훌륭하게 짜 맞추십니다. 그분은 지혜와 능력과 사랑의 지배를 받는 방법으로 체스판의 말들을 움직이는 놀라운 체스 선수이십니다. 「섭리의 역사」에서 알렉산더 카슨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섭리는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행동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시며, 친구들뿐만 아니라 대적들을 통해서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백성의 순종과 지식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그들의 불순종과 무지를 통해서도 그분의 목적을 이루어가십니다. 그것을 설명하는 것은 인간의 지성의 한계를 초월합니다. 교만한 인간은 지옥의 깊이를 재어보려고 시도합니다. 그리고 그 일에 실패하면 지옥의 존재를 부인하여 곤경에서 벗어나려 합니다. 그는 진리의 두 면을 다 받아들이지 않고 어느 한쪽에 맞추기 위해 다른 쪽을 수정합니다. 그렇게 해서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깊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자랑하려 합니다. 그에게 있어선,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사실일리 없습니다. 언제쯤 인간이 전능자와 다투기를 그칠까요? 언제쯤 그가 하나님의 길을 측량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까요?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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