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청년이 파리까지 찾아가서 아버지의 친구에게 일자리를 부탁했다.
"수학은 잘하니?"
아버지의 친구가 물었다.
청년은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흔들었다.
"역사, 지리 공부는 어떠니?"
청년은 여전히 고개를 흔들었다.
"그럼 법률은?"
청년은 매우 난처해서 고개를 떨어뜨렸다.
"회계는 어떠니?"
아버지의 친구는 연거푸 질문을 던졌다.
청년은 재자 머리를 흔들다 결국 자신이 잘 하는 것이라고는 거의 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다 주소를 적거라, 어쨌든 일자리를 찾아보겠다."
청년은 부끄러운 마음에 주소를 급히 적고는 잽싸게 빠져나가려 했다.
그때 아버지의 친구가 그를 잡았다.
"글씨를 참 잘 쓰네. 이것이 네 장점인 게로구나. 넌 입에 풀칠하는 일에만 만족해서는 안 되겠다."
청년은 아버지 친구의 눈 속에서 긍정의 답을 보았다. 아, 내가 정말 글씨를 잘 쓰나 보다. 글씨를 멋지게 쓸 수 있으니 글을 써 보면 더 근사하겠다. 격려를 받은 청년은 조금씩 자신의 장점을 자신감으로 키워나가면서 기쁨을 얻었다. 그의 발걸음은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몇 년 후 결국 청년은 세계적인 작품을 써냈다. 그가 바로 유명한 18세기 프랑스 작가 뒤마이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삶 속에도 위대한 지혜와 보물이 숨겨져 있다. 단지 그것을 잘 꺼내지 못하는 우리의 서투름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내 안의 장점을 발견하여 잘 꺼내기만 하면 된다. 지금은 보잘것없어 보이더라도 자신의 장점을 잘 발전시켜나간다면 놀라운 발전을 할 수 있다.
기억하라. 성공한 이들은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어 갈고 닦았다. 자신의 미약한 장점이라도 향상시켜나간다면 그 장점은 결국 자신의 한계와 타인의 능력을 훨씬 앞서는 소중한 능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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