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할 수 있는 한계를 알기 위해서는 실패도 필요하다

  조회수 : 626    / 등록일 : 2012-09-14   / 출처(저자) : 행복한 사람들의 88가지 공통점, 사이토시게타


나는 비행기 타는 것을 좋아해서 세계여행을 아주 즐겨 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북국(北國)의 잔디가 남국(南國)의 잔디보다 더 파릇파릇하여 아름답게 보였다. 온실 재배로 자란 잔디는 그렇게 푸르거나 강하지 못한듯 하다. 어느 정도는 혹독한 환경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만약 당신이 지금 혹독한 환경에 처해 있다면 이는 분명히 파릇파릇하고 아름다운 잔디가 되기 위한 시련일거라고 믿도록 하여라. 이것은 `나에게 맞지 않는 환경`이라고 단정 짓지 말고 `내가 겪어야 할 시련`일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하여라.
예전에 신경정신과에서는 `하이틴 패닉(highteen panic)`이라는 단어가 흔히 사용되곤 했다. 이것은 `위치전환 패닉`을 가리키는 것으로 돌연한 인사이동으로 인해 패닉(공포) 상태에 놓인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즉 지금까지 실패 없이 출세 코스를 밟아 온 사람들이 돌연 지방전근 등을 명령받고 `대체 지금까지의 인생은 나에게 무엇이었던가?`하며 쉽게 절망해 버리는 상태이다. 지금까지 온실에서 자라온 탓에 갑자기 다가온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거칠게 밟혀서 몽땅 망가진 잔디와 같은 상태가 된 것이다.
젊은 시절부터 많은 시련을 겪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만큼 강하기 때문에 `하이틴 패닉`의 상태까지는 되지 않는다. 그러나 중년이 되어서야 좌절감을 맛보게 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나는 이제 끝이야`하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 라도 강한 잔디가 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늦었어`라든가 `다시 해봤자 소용없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로 모든 게 끝장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나는 이 혹독한 변화를 견뎌야 해`라고 생각하도록 하여라.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다. 인간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다르다. 인생의 어느 시기를 타인과 비교해서 누가 더 좋다거나 나쁘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자라나는 잔디도 마찬가지다. 날씨가 너무 춥다거나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밟히게 되면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이 극복할 수 있는 `한계`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 번 실패할 필요도 있다. 스스로에게 비료를 많이 준다거나 혹은 아주 가혹한 환경에 처해보기도 하면서 점점 자신에 대해 알아 가는 것이다. 그래서 만약 그대로 시들어 버리지만 않는다면, 보다 강한 잔디가 되어서 소생할 수 있을 것이다. 시련을 기쁘게 받아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