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에 4달러

  조회수 : 742    / 등록일 : 2012-09-21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백과사전


미국의 스탠더드 석유회사의 직원인 애치볼드는 `한통에 4달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것은 그가 출장지의 호텔 숙박부에 자신의 이름을 적으면서 옆에 작은 글씨로 `한통에 4달러, 스탠더드 석유회사 입니다`라는 문구를 빠뜨리지 않고 기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긴 별명이다.
동료들은 "그 한마디의 문구가 무슨 의미가 있어? 바보 같은 짓이야"라고 놀렸다. 하지만 애치볼드는 언젠가는 자신의 작은 노력이 쌓여 회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어느 날이었다. 캘리포니아의 한 작은 도시로 출장을 간 그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호텔을 찾게 되었다. 숙박부를 쓰고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운 그는 몹시 피곤했다. 그런데 갑자기 숙박부에 이름만 쓰고 온 것을 깨달았다. 그는 다시 옷을 챙겨 입고 내려가, 종업원에게 숙박부를 다시 달라고 하고서는 `한통에 4달러, 스탠더드 석유회사`라는 말을 꼼꼼하게 적어 넣었다.
그때 한 신사가 그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고는 물었다.
"왜 그런 것을 적습니까?"
"우리 회사를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알리려는 겁니다. 혹시 이 호텔을 찾은 손님 중에서 갑자기 석유가 필요한 분이 있다면, 제 숙박부를 본 종업원들이 우리 회사의 것을 권할 확률이 높지 않습니까?"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애치볼드는 영문도 모른 채 록펠러의 특별 초청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캘리포니아의 호텔에서 만났던 그 신사가 바로 록펠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록펠러는 당신처럼 자신이 맡은 일에 열중하는 사원과 함께 일해 보고 싶다고 제의했다. 그 후 애치볼드는 석유 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