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시키는 대로 해야

  조회수 : 747    / 등록일 : 2012-09-21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백과사전


어떤 환자가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의사가 환자의 병을 진찰하고 나서 약을 지어 주었습니다.
"이 가루약을 매일 식사 후 한 봉지씩 드십시오."
그리고 약 여섯 봉지를 주었습니다. 환자는 집에 돌아와 한 봉지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병은 낫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환자는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약을 먹었는데도 병은 낫지 않는군!"하고 불평을 하자, 듣고 있던 환자의 부인이
"여보, 약은 계속 먹어야지 한 첩 먹고 어떻게 병이 낫기를 바라겠어요?"라고 딱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모르는 소리, 좋은 약은 한 봉지만 먹어도 낫게 되는 거라고. 그런데 이 약은 좋은 약이 아니야. 그 의사가 병을 잘 몰라서 약을 잘못 지은 거요."
환자는 이 날 오후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의사는 약 여섯 봉지를 지어주면서,
"하루 세 봉지씩 드세요"하고 말했습니다.
환자는 집으로 돌아와 약 한 봉지를 먹었습니다. 그리곤 다시는 약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환자는 또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그 의사도 병에 맞도록 약을 못 짓는군."
다음날 또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시키는 대로 약을 먹지 않은 이 환자는 영영 병을 고치지 못하고 병으로 고생하다 일찍 죽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