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좌우합니다

  조회수 : 848    / 등록일 : 2012-09-24   / 출처(저자) : 삶을 격려하는 예화들, 양익모


우리 인품은 타고 나는 면도 없지는 않지만 사소한 습관이 모여 한 개인의 인품을 만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인사하는 습관, 옷 입는 습관, 책 읽는 습관, 돈쓰는 습관, 상대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는 습관, 상대의 입장을 배려할 줄 아는 습관, 아이들이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감싸고 도와주는 습관, 사물의 이면을 관찰하는 습관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습관들이 모여서 한 사람의 인품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훌륭한 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훌륭한 습관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옳은 말이긴 하지만 다 맞는 말은 아닙니다. 나쁜 습관은 고치기 힘들어서 그렇지 고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습관은 노력하면 고칠 수 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도 "천병만마(千兵萬馬)를 쳐 이기기는 오히려 쉬우나 내 습관을 이기기는 어려운 일이니, 우리는 이 일에 일생 동안 노력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앉아 있는 자세는 어떻습니까? 구부정하게 앉아 있다면 허리를 반듯하게 펴십시오. 자세가 방만하면 머릿속이 산만해져서 글이나 말이 마음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길을 갈 때 여러분은 어떻게 걸으십니까? 주머니에다 손을 넣고 걷지는 않나, 팔자걸음으로 걷지는 않나, 함께 걷는 동료보다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는 않나 돌아보십시오. 대화할 때 당신은 어떻게 하십니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기보다 혼자 이야기하는 스타일은 아닌가요? 수시로 걸려 오는 휴대폰 때문에 상대방의 말허리를 너무 자주 자르고 있지는 않나요? 비슷한 이야기를 수없이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보십시오.
우리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로 습관이 좌우합니다. 누가복음 22장 37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도 좋은 습관이 있으셨습니다. 그것은 기도하는 습관이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다락방에서 마지막 만찬을 한 후에 감람산으로 올라가실 때 `습관을 좇아`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성경은 자주 예수님이 새벽 미명에 감람산에 가셨다고 증언합니다. 예수님은 이전에도 습관적으로 그곳에 올라가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셨던 것입니다.
더구나 누가복음 22장 39절 말씀은 예수님이 잡히시던 밤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는 인생의 최대 위기에 부딪혔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으셨습니다. 습관에 따라 감람산에 올라가 땀이 피가 될 때까지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의 어린 양의 길을 두려움 없이 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