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5분의 가치를 아느냐?

  조회수 : 858    / 등록일 : 2012-09-26   / 출처(저자) : 신앙, 이진우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를 격파하여 유명해진 웰링턴 장군의 이야기다. 그는 시간 관리에 매우 철저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 한 관리와 시간 약속을 했다. 런던의 한 파티 장소에서 7시에 만나기로 한 것이다. 웰링턴 장군은 약속된 장소에 정확한 시간에 나갔다. 그러나 상대방은 5분 정도 지나서야 들어왔다. 웰링턴 장군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꾸짖었다.
"자네, 도대체 지금이 몇 신가? 이래서야 어떻게 믿고 약속을 할 수 있겠나?"
관리는 당황한 표정으로 변명했다.
"죄송합니다. 각하, 그래도 겨우 5분밖에 늦지 않았는데요."
장군은 더욱 굳어진 얼굴로 다그쳤다.
"5분 밖에라고 말했나? 그 시간이면 내 작전 지시가 제 시간에 전달되지 못해서 우리 군대가 몰살 당할 수도 있는 시간일세!"
다시 그 관리와 만남을 약속할 일이 또 생겼다. 저번에 너무나 혼쭐난 관리는 이번에는 5분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자랑스럽게 웰링턴 장군에게 말했다.
"각하, 늦지 않았지요? 이번에는 5분 먼저 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장군의 표정은 저번과 마찬가지였다. "자넨 도무지 안 될 사람이군. 시간의 가치를 몰라. 아까운 시간을 왜 5분씩이나 낭비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