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계획표

  조회수 : 1112    / 등록일 : 2012-09-26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백과사전


철학자 칸트는 가죽 세공인의 아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칸트는 일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에게 한 장의 종이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아버지, 이것 좀 봐 주세요."
아버지는 칸트로부터 종이를 받아들고 자세히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종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할 일이 적혀 있는 생활 계획표였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집에서도 학교에서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정하고 그대로 실천하겠어요."
이 말을 듣고 아버지는 깜짝 놀라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실천 할 수 있을까?"
"꼭 그대로 하겠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칸트는 아침 다섯 시 반에 일어나 산책, 여섯 시에 학과의 예습, 일곱 시에 아침 식사, 여덟 시부터 오후 두 시까지 학교 생활, 학교에서 돌아오면 세시까지 몸을 씻고, 다섯 시까지는 복습, 여섯 시까지는 어머니의 심부름, 여섯 시에 저녁 식사, 일곱 시부터는 아버지의 가죽 세공 심부름, 아홉 시에 독서와 일기 쓰기, 열 시에 취침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였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칸트가 과연 이 계획표대로 일과를 계속 할 수 있을까 걱정하였는데, 칸트는 조금도 어기지 않고 꾸준히 지켜 나갔습니다.
훗날 마을 사람들은 칸트가 산책 나가는 것을 보고 시계를 맞추었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한 칸트는 세계적인 유명한 대학자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