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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원인은 의심
조회수 : 1382 / 등록일 : 2012-10-04 / 출처(저자) :
톨스토이 얼굴이 빨개진 이유, 양참삼
스탈린은 히틀러와 불가침 조약을 맺었다. 히틀러가 소련을 치리라고 생각지도 않은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히틀러는 불가침 조약이 문서에 불과할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서둘러 소련 침공을 준비하였다.
그때 연합군에 투항한 히틀러 진영의 군인 두 사람이 독일군이 소련을 침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자백했다. 스탈린은 오히려 그들의 말을 믿지 않고 히틀러와 자기 사이를 이간시키려는 심리전이라며 그들을 총살시켰다.
그 후 독일군은 스탈린그라드를 공격했다. 스탈린은 히틀러를 믿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침공 소식을 믿을 수 없었다. 결국에는 스탈린도 군대를 파견했다. 양쪽 모두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고 나중에는 수십만의 히틀러 군사들이 포로가 되었다.
이 사건 이후로 스탈린에게는 남을 의심하는 병이 생겼다. 후에는 음식을 먹으려 하다가도 자기를 독살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 누군가 자기를 암살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한 곳에서 하루 이상을 묵지 못하고 옮겨 다녔다. 주치의마저 믿지 못하여 주치의가 자기를 독살시키려 한다고 생각했다. 스탈린은 결국 그 의심 때문에 제대로 약을 쓰지도 못하고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