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승낙하는 사람은 반드시 믿음이 적다

  조회수 : 1120    / 등록일 : 2012-10-06   / 출처(저자) : 인생백년을 읽는 한권의 책, 안길환


`경낙(輕諾)`이란 가벼이 `알겠습니다.` 등의 대답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 즉 손쉽게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범하기 쉬운 과오 중 한 가지가 바로 이 `가볍게 승낙하는 일`이다. 앞뒤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그 장소의 분위기에 이끌려 `알겠습니다. 어떻게 해보도록 하지요`라고 말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희망을 갖게끔 하는 우를 범한다.
그 결과 나중에는 자기 자신을 괴롭힐 뿐 아니라 상대방의 불신까지 사고 만다. 깊이 생각해 보면 이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다 하겠다.
리더의 경우 이 `경낙`으로 인한 마이너스는 더욱 심각하다. 왜냐하면 `실언(失言)`의 취소를 함부로 하다가는 부하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의 위신을 떨어뜨리겠기 때문이다. 헤픈 응변보다는 과묵이 나을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