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길

  조회수 : 1364    / 등록일 : 2013-01-17   / 출처(저자) :


옛날 중국 야사에 백리해란 가난한 선비가 살고 있었는데 그의 생활은 고달픈 생활의 연속이었다. 백리해는 젊은 날에 배고픈 창자를 움켜쥐고 공부를 했다. 그 때 부인은 남편의 처참한 모습을 보면서 더 이상 지켜 볼 수가 없어 아껴두었던 씨암탉을 마지막으로 잡아 삶아서 남편에게 주고는 그 가난함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도망을 쳤다. 버림받은 남편 백리해는 선비 출신이라 달리 배운 것도 없어 그야말로 굶기를 밥 먹듯 하면서 과거 준비만 한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더니 마침내 그는 과거에 장원 급제하여 높은 벼슬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그 소문이 고향에도 퍼지게 되었고 그가 어느 고을로 행차한다는 소문이 났다. 그때 백리해의 옛 부인이 그 소식을 듣고 백리해가 지나가는 길에 애처로이 거문고를 타며 자기의 사랑을 알렸다. 그러나 백리해는 걸음을 멈추는 듯 하더니 그냥 지나갔다고 하는 것이다.
신앙생활과 결혼생활은 둘 다 힘들긴 마찬가지다. 한번신앙을 가졌으면 끝까지 인내하고 지켜야지 힘들고 피곤하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