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

  조회수 : 1592    / 등록일 : 2013-01-18   / 출처(저자) :


한 주부가 있었다.
하루는 남편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오늘이 우리 결혼기념일인데 저녁에 만나서 외식을 하자"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주부는 너무너무 행복해졌고 이 남자와 결혼하기를 잘 했다면서 좋아서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저녁때가 되자, 부인은 설레는 마음으로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오늘 무슨 옷 입고 나갈까요? 옛날에 입었던 치마 생각나요? 그 빨간 치마, 그거 입고 나가도 괜찮겠지요?" 하고 물었더니, 남편은 "야 너는 다리가 짧잖아"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 한마디에 부인의 기분이 산산조각이 났고 자존심이 극도로 상했다. 부인도 화가 나서 "너는 다리가 기냐? 피차 짜리몽땅이면서 왜 그래?" 하고 되받아치고는 외식도 안하고 부부 싸움만 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이 말 한마디에 그렇게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다. 편하게 생각하고 한 말 한마디가 때로는 큰 상처를 주고 화를 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