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일 열심 성심
제목 : <예화> 일을 시킬 필요가 없어
자료원 : KCM모음
참고본문 : 대상 9:27; 엡 6:5
남강 이승훈은 그의 나이 열 살 때에 부로를 잃고, 임일권이 운
영하는 상점에 사환으로 취직하였다. 그는 '내 할 일은 내가 해야
지'라고 생각하며 방 쓸기, 부엌에 불 넣기 그리고 사랑방에 끊임
없이드나드는 손님들이 사용한 재떨이와 요강 치우기, 심부름 가기
등사환 아이가 할까 싶어 먼저 했다. 그리고 '나도 알아야지, 배
워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줄 사람도, 종이, 붓, 먹을
줄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사랑방에 떨어진 종이 조각을 주워서 쓰
고 베끼고 읽기 시작했다.
이승훈의 자립정신은 제 책임을 잊은 일이 없었고, 속이고 눈가
림하는 법이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승훈은 어른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는데, 주인 임씨는 "저 애는 일을 시킬 필요가 없
다"라고까지 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도 이구동성으로 "나도 그 애게게 일을 시켜
본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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