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터

  조회수 : 414    / 등록일 :    / 출처(저자) : 이영숙



제 목 : < 예화 > 교회 터
레 25:14 고전 6:8 잠 14:8 24:28

수원 장안면 덕다리에는 예배당이 없어서 남의 땅에 교회가 서게 되었다.
땅을 사서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담임전도사가 애를 쓰던 중 마침 그 교회
에 나오는 집사 내외가 자신의 밭을 교회 터로 팔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전
도사는 기왕에 사기로 한 땅이니 같은 교우의 땅을 사는 것이 좋겠다고 생
각하여 흔쾌히그 땅을 사기로 하였다. 그런데 묘하게도 시기를 같이해서 이
사가는 집사 한 분이 교회터를 거저 내놓게 되었다. 그래서 전도사는 돈도
없는 중이라 전에 집사님이 내놓은 밭을 사지 않고, 교회 땅을 바친 집사의
성의를 받아들였다. 그런데 전에 자기 땅을 시세보다 비싸게 교회에 팔 속
셈이었던 집사 내외는 노발대발하고 교회에 발을 끊었다.

교회에 발을 끊은 지 한 달도 못되어서 그 집사의 4남매 중 재수생 외아
들이밤늦게 오토바이를 타고 오다가 사고가 나서 머리가 깨져 병원에 입원
하게 되었다. 진단 결과는 식물인간이 되어 가망이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 집사는 입원비를 충당하느라 땅을 팔고 그 해 여름농사는 파농이다시피
하였다. 그제서야 집사 내외는 교회에 팔려던 땅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바치
지 못한 자신들의죄를 회개하고 자복하였다. 그 후로 외아들은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건강한 육체로 그 해 가을에 퇴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