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 예화 >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구 절 : 딤 3:14 신 6:7 딤후 2:24
6.25로 말미암아 부산에서 연희전문학교가 문을 열였다. 피난처 판잣집
에서 강의가 진행되던 때에 이공대학 학장인 장기원 선생이있었다.
어느 날 군복 차림의 한 미군 병사가 학교 앞을 지나다가 들르게되었다.
그 병사는 미국 어느 대학에서 수학과 대학원생으로 공부하던 중 입대한 사
람이었다. 장 선생은 수학을 전공한다는 그 병사와 수학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병사가 시간이 나는 대로 학생들과 세미나를 갖기
를 원하자 이를 쾌히 승낙했다. 그병사는 일요일마다 학교에 나와 학생들
과 세미나를 가졌다. 교재를 타이핑해 와서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며 매우
진지하게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장기원 선생은 학생들에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적극 이용하여야 한다며 격려하였다.
주변에서는 주일에 그런 일을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그는 제
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면 다소 무엇이든지 무리한 일일지라도 강행하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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