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학교가 기독교 학교로 되기까지

  조회수 : 616    / 등록일 :    / 출처(저자) : 엄영식



제 목 : < 예화 > 오산학교가 기독교 학교로 되기까지
구 절 : 마 7:16 욥 34:32 시 25:12


남강 이승훈이 세운 오산학교는 기독교 학교가 아니었고 남강자신도 기독
교인이 아니었다. 남강은 평소 안면이 있던 유명근의아들 유영모를 오산학
교의 선생으로 초빙하였는데, 그 때 유영모의 나이는 20세였다. 유영모는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학생들에게성경을 가르치고 기도하자고 하였다. 비
록 선생과 학생 사이지만나이도 비슷한테 젊은 선생의 뜻밖의 행동에 학생
들은 어리둥절하며 서로 눈치만 살피다가 끝내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그
러자 유영모는 상관없이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렇게 1주일이 지나자 학생들
스스로 기도하게 되었다. 이것이 오산학교에 기독교 신앙의 씨가뿌려진 시
초이다.
이것을 지켜 보던 남강은 학생들이 성경을 배우고부터는 행동이 달라지는
것을 눈여겨 보고 기독교에 호감을 갖고 자신도 예수를믿기로 하였다. 남
강은 1910년 10월에 학교 경의재 뒤편에 교회를지었고 그 해 12월에는 학교
의 교육 주지를 기독교주의로 하였으며, 선교사 로버츠 목사를 교장으로 맞
았다. 이로부터 오산학교는 완전히 기독교 학교가 되었으며, 교직원이나
학생 모두 신앙을 고백하지 않고는 학교에 들어오지 못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