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만 큰 사람

  조회수 : 433    / 등록일 :    / 출처(저자) : 김용해



제 목 : < 예화 > 머리만 큰 사람
구 절 : 신 6:7 출 18:20 신 6:7 출 18:20

한국침례회의 전신인 동아 기독교회는 세속 교육에 대해 지나친 반감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창설자 펜윅의 인간적인 교육 성과에 대한
회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펜윅은 전도와 복음구현의 실제적인 사람을 길러
낸다는 데에 주안점을 둔, 그의 표현을 빌면 `머리만 큰 사람'(Big Head)을
대단히 배격하였다. 그래서 하루의 반은 꼭 농장에서 근로에 참여하도록
했고, 교과과정은 성경강독에 치중하여 반복적으로 성경만 읽히는 식이었
다. 그는 그 과정에서 성령적 영감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배운 바 깨우침
이 일어난다는 확신에 차 있었다.
이것은 신앙적 결단이요 복음의 열정에 넘친 판단이기는 했으나극단적 근
본주의요 비타협적인 독선노선이었다.
펜윅은 더 나아가 세속교육금지령을 내렸는데 그 일차적 실천으로 교단내
임원들의 자녀들은 솔선해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도록 조처하였다. 그러
나 이것은 지적인 욕구가 편만해 있던 일제하에서많은 거부감과 역효과를
낳았다. 이 이유로 교단은 지도력 낙후와새 인재 양육에의 문제점을 크게
겪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