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 예화 > 선교사의 중매
구 절 : 아 6:9 마 1:20-24
백낙준선생과 최이권 여사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이다.
최이권의 부친 최광옥은 독립운동을 했었는데 숭실학교 교장인 매큔의 후
원을 얻어 활동했다. 매큔 교장은 백낙준 소년을 7세부터 맡고 있었는데,
17세 때 중국을 거쳐 미국으로 가기 전까지 매큐교장과 최씨 사이에 오고가
는 심부름을 하기도 했다.
1927년 박사가 되어 귀국한 백낙준은 연희전문에 교수로 취임하고 이화에
도 출강하며 YWCA 고문직으로 있었다. 당시 최이권은 이화에 재학 중이었
다. 여름방학을 맞아 인사드리러 갔던 백 박사에게 매큔 교장은, "이화에
최이권이라는 아가씨가 있지? 그가 최선생의 따님이다"라고 일러 주었다.
이런 연유로 두 사람은 남달리 가까워졌고 YWCA를 통해 함께 일을 하게 되
면서 둘 사이에 사랑이 싹텄고, 결국 결혼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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