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 예화 > 백운과 제훈
구 절 : 잠 10:12, 렘 33:10.11
신라 때 백운과 제후는 어릴 때부터 너무 잘 생겨서 두 집 노 재상은 약
혼을 해두었다. 백운은 국선(국선)이 되면서 점점 무예가 뛰어나고, 제후
소저는 그 자색이 점점 뛰어나 경국지색이 되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백운
이 그만 장님이 되고 말았다.
그러자 제후 소저의 아버지는 백운과 파혼을 하고 이교평이란 사람을 사
위로 정하고 제후 소저에게 알리었다. 제후소저는 자기 방에서 밤새 울다가
"백운과 인연이 깨어짐은 그가 장님이기 때문이니 나도 장님이 되면 그와
같이 살 수 있을거야" 하며 칼을 들어 눈을 찌르려고 하였는데, "아니다.
나마저 장님이 되면 그를 어떻게 받들꼬? 성한 눈으로 죽기를 다하여 그를
남편으로 모셔야지"하고 큰 결심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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