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신의 새 결심

  조회수 : 474    / 등록일 :    / 출처(저자) : 성서조선



제 목 : < 예화 > 김교신의 새 결심
구 절 : 고후 13:8 딤후 4:2


"진리를 찾아 진리에서 살고 그 진리를 전하여 사랑하는 조선을 구원하
자, 조선을 섬기자"하는 것이 나의 결심이었다. 그러나 나는 부족한 결심
자였다. 약한 결심자였다. 또 나는 부족하고 약한 이상으로 어리석은 자
였다. 나는 나를 살리고 진리를 죽여왔다. 다시 말하면 인간적 타산으로
교회나 신자가 부딪쳐 넘어지지 않게 하려고 겸손의 미덕이니 교단( 교단)
의 예의니 하는 회색띠로 진리를 덮어싸서 세상에 내어 놓으려 하였다. 이
렇게 하여 나는 나를 살리고 진리를 십자가에 못박아오게 되었다.

그러나 진리는 나보다 강하다. 그는 나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나를 정복하
였다. 나를 자기의 것으로 삼고 나에게 재결심을 촉구한다. 자기를 위하
여 나를 바치라고 명한다. 지금까지와 반대로 진리를 살리고 나를 죽이라
고 명한다. 이에 나는 진리의 위력에 눌려서 과거의 어리석음을 버리고 진
리의 명령에 순종하려는 결심을 하였다. 이것이 나의 새 결심이다.(김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