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 예화 > 상투를 자른 이승만
구 절 : 시 119:130 행 19:39
이승만이 배재학당에 재학하고 있을 때이다. 당시 이승만은 선비들처럼
상투를 틀고 있었다. 그러나 이승만은 신교육을 받고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된 다음 부터는 단호하게 상투를 잘라 버리기로 마음먹었다. 드디어 어느
날 오후, 아버지가 외출한 틈을 타 이승만은 조상의 사당으로 가서 위패를
두 손으로 공손하게 모셔 받든 다음 어머니에게 상투를 자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에비슨 박사집에 가서 상투를 잘랐다.
그러나 상투를 자른 이승만이 집으로 돌아갈 용기를 가지는 데는 수일이
걸렸다. 그는 집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
나 그가 집에 돌아갔을 때 어머니는 슬퍼하기는 했으나 그가 예상했던 것보
다 부드럽게 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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