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 예화 > 바르게 산 흔적
구 절 : 마 9:22 눅 9:51
한상동 목사가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을 때이다. 한목사 앞으
로 마산에서 김두석이란 여학교 교사가 편지를 보내왔다. 편지 내용은 신사
참배 문제로 몹시 고민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한 목사는 마산으로 가서
김 교사를 만났다. 그녀는 처녀로 어머니와 오빠의 생활비를 부담해야 하
는 처지였다. 만일 그녀가 신사참배를 반대하고 나선다면 교직에서 즉시
물러나야 하는데 그러면 세사람의 생활 문제가 막연하였다.
"목사님,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공중에 나는 새도 먹이시고 들풀도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신사참배를 반
대하고 나서는 참 신자를 굶기시겠습니까? 모든 것을 주께맡기십시오. 지
금 당장 무슨 뾰족한 수가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노력하면 그냥 살아가게 됩니다. 먼 훗날, 벌은 돈은
남을 것이 없어도 바르게 산 흔적은 남게 됩니다.""내일부터 학교를 그만
두겠습니다."
한 목사는 김 선생의 가족을 위해 밤이 늦도록 기도하였다. 그 후 그 가
정은 많은 어려움을 당하였다. 김두석 선생은 2년간 옥고를치르었고, 어머
니와 오빠는 극심한 굶주림과 괴로움을 당하였다. 그러나 주를 사랑하는
신앙으로 그 어려움을 참고 견디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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