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를 키우는 선배

  조회수 : 555    / 등록일 :    / 출처(저자) : 박용규



제 목 : < 예화 > 후배를 키우는 선배
구 절 : 롬 12:10 스 5:2

이승길 목사가 6.25전쟁 후 인천 제이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할 때였
다. 그는 1954년 당시 경북 괴평교회의 박도심 목사를 부목사로 초빙하였
다. 그러나 유능한 목사였던 박 목사가 인천제이교회 부목사로 가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였다. 이유는 이미 설교가로 유명한 이승길 목사가 그
에게 설교를 시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목사로서 유명무실해질 뿐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박 목사는 이 목사에게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요청을 수락
하였다. 유명한목사이기 때문에 부목사에게 설교권을 주지 않으리라 여겨졌
던 이목사는 신년 설교, 추수감사절 설교, 성탄절 설교는 물론 주일 낮 설
교도 인도하도록 하였다.

이승길 목사는 박 목사에게 항상 "젊어서 일 많이 하고 설교 많이 하여
큰 일꾼이 되십시오"라고 말하였다. 또한 이 목사는 후배목사가 교회를 방
문하면 언제나 예배설교를 인도하게 하였다. 후배들을 훈련시키고 성장시키
려는 그의 각별한 애정의 표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