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들의 회의

  조회수 : 476    / 등록일 :    / 출처(저자) : 김정현



제 목 : < 예화 > 가축들의 회의
구 절 : 마 25:30 시 37:1-4 잠 6:6,9 10:26

어떤 농가의 딸이 결혼식을 며칠 앞둔 어느 날, 그 집안에서 살고있는 가
축들이 회의를 소집하였다. 먼저 의장인 소가 말했다.
"이제 며칠 후면 주인집 딸이 결혼을 한다. 그런데 우리 중 하나가 희생
을 당해야 하는데 내 생각으로는 우리 중에서 주인에게 별로 필요치 않은
회원이 희생당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회원들의 의견은 어떤
가?"
가축들은 모두 만장일치로 소의 제안을 가결하였다. "그러면 지금부터
각자 일어나서 자기가 맡은 직무의 중요성을 말하기로 합시다"라고 하면서
먼저 소가 "나는 가장 중요한 농사를 맡았다"라고하였다. 다음에는 나귀가
"주인의 출입을 맡았다"고 하였고, 개는쥐를 잡는다"고 했고, 닭은 "아침
을 알리는 소리를 낸다"고 각각대답하였다. 그런데 이제 마지막으로 돼지
가 이야기할 차례인데 돼지는 주인을 위해서 하는 일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
에 그의 두 눈에는 눈물이 고일 뿐 말을 하지 못했다. 그 돼지는 한참 후
에 "주인아가씨 잔치에는 나 하나가 희생당하면 그 뿐외다"라고 하면서 울
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