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꾼의 공인된 거짓말

  조회수 : 515    / 등록일 :    / 출처(저자) : 권희로



제 목 : < 예화 > 장사꾼의 공인된 거짓말
구 절 : 시 116:11 딤전 4:2 딛 1:12

어느날 목사가 가방을 사려고 흥정을 하고 있었다. 주인이 친절한 목소
리로 물었다.
"저 실례지만 혹시 목사님 아니십니까?"
목사는 그렇다고 하면서 "내가 목사인지 어떻게 아셨습니까?" 하고 되물
었다.
주인의 얼굴 가득 미소를 띠우면서 대답했다.
"어쩐지 말씀하시는 소리가 부드러워요. 실은 저도 3년 전만 해도 교인
이었습니다. 지금은 사정이 있어서 교회에 못 나가지만..."그리고 이내 "
목사님한테 남길 수 있나요. 원가로 드릴테니 7천원은 그만 두고 2만 원만
주세요"라고 하였다. 그래서 목사는 고맙다는 말을 하고 기분좋게 가방을
샀다.

그리고 며칠 후 목사는 친구에게 가방 싸게 산 것을 자랑했다. 그러자
친구가 웃으면서 말했다.
"원가로 샀다고? 나는 똑같은 가방을 1만 7천원에 샀구먼. 장사꾼들이
원가에 판다는 말은 공인된 거짓말인 것을 아직도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