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호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봉사

  조회수 : 417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옹호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봉사
본문 : 사 61:6 고후 9:12 빌 2:17 3:3

`인간에 대한 봉사'라는 이상은 스티븐슨이 온 생애를 바쳐 이루고
자 했던 삶의 원칙이요 이념이나 다름없었다. 언제 어디서든 그는 약
하고 힘없는 이들을 위해 싸웠고, 그들을 대신해 온갖 어려움들을 짊
어지고 나섰다.
그는 그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겼다.
사모아 사건이 생겼을 때도 그는 원주민들을 옹호하기 위해 자신의
말년을 다 소진하였다. 그는 그들을 위해서 무정하고 비열한 유럽 정
부들에 대항해 극심한 싸움을 벌여 나갔다.
그는 원주민들을 변호하기 위한 갖가지 문건들을 끊임없이 작성, 기
고하였다. 즉 편지도 써서 띄웠고 신문에 칼럼을 쓰기도 했으며, 그
에게 있어 과중한 노동을 요구하는 책도 저술하였다. 또한 논쟁을 벌
리기 위해 회합에도 빠짐없이 참여하였는데, 어떤 때 그는 복통과 출
혈로 심한 병고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풍과 빗속을 뚫고
회합장소를 향해 달려가기도 하였다. 그는 재판과 투옥 그리고 추방
등의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이 싸움을 계속해 나갔다.
원주민들이 그를 끔찍이 아끼고 사랑했음은 두말 할 나위없다. 그래
서 그들은 그의 집 앞에 `감사의 길'이라는 이름의 작은 도로를 새로
닦기도했다.
그와 같은 체질과 그와 같은 건강상태를 가진 사람이, 아무 데도 의
지할 데 없는 미개인들을 위해 단지 순수한 사라의 힘만으로 그토록
놀라운일을 해낸 것이다. 이는 실로 역사상 참으로 영웅적인 자기 희
생과 봉사의 일을 해낸 수많은 사람들의 기록 중에서도 단연코 추앙
할 만한 훌륭하고 영예로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