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있는 편집국장

  조회수 : 451    / 등록일 :    / 출처(저자) : 문장대백과



미국의 동북부 지방에 정전 사고가 일어났다. 다음 날 아침 어렵사리 ?조간을 발행할 수 있었던 신문사는 뉴우요오크에서 단 한 군데, 뉴우요오크 ?타임스 뿐이었다. 뉴우요오크 타임스가 정전사고가 일어난 뒤 재빨리 ?상당한 인쇄시설을 갖추고 있는 다른 지방의 인쇄 공장을 찾아냈던 것이다. ?그래서 그 날의 인쇄업무를 곧바로 옮겼다. 그런데 그날 아침 타임스 ?경영자가 100만부를 인쇄하도록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독자의 손에 ?들어간 것은 그 부수도 못되는 50만부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것을 바로 신문이 인쇄에 걸리려 할 때 편집국장과 그를 보좌하는 세 ?사람의 스타아프가 단 한마디의 단어를 하이폰으로 잇느냐 그렇지 않느냐 ?문제로 토론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토론에 결론이 내리기까지는 무려 ?48분이 걸렸다. 이 시간은 50만부를 인쇄할 수 있는 시간에 해당된다. ?그러나 편집국장의 생각으로는 뉴우요오크 타임스는 미국에서 사용되는 ?영어의 표준이 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문법상의 착오를 일으킨다는 ?것은 절대로 허용될 수 없는 일이었던 것이다.
그렇다. 편집국장은 당장의 이익이나 편의보다는 신문의 권위와 장래를 ?생각한 것이다. 우리도 사람을 사귀고, 또 사람들과 교제해 가는 중에 그 ?사람의 현재의 위치보다도 그 장래를 내다 볼 줄 아는 안목을 지녀야 한다. ?그리고 또한 인간관계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기 도야요, 자기 ?개발임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