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열매들

  조회수 : 508    / 등록일 :    / 출처(저자) : 문장대백과



한국인으로 최초 개신교 세례교인이 나온 해는 1879년이다. 그 해에 ?만주에서 백홍준, 이응찬과 그들 외 두 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들에게 ?세례를 베푼 성직자는 당시 만주에서 활약하고 있던 스코틀랜드 ?연합장로교회 소속 선교사 매킨타이어였다. 매킨타이어와 처남 ?매부간이기도 한 로스는 1872년에 만주 선교사로 도착했는데 영구에 근거를 ?두고 우선 만주의 중국인들을 상대로 선교활동을 벌이다가 1874년에 한중 ?국경 검문소와 교역 장소가 있던 고려문을 방문하면서 처음으로 한국 ?상인들을 만났고, 한국인 선교에 뜻을 세웠다. 다시 2년 후인 1876년에는 ?봉천으로 선교 거점을 옮겼고, 고려문을 재차 방문하였는데 이 때 의주 ?상인 이응찬을 한국어 어학 선생 겸 성경번역 조역자로 얻게 되었다. 이 ?때부터 로스는 이응찬과 그 후에 만난 다른 한국인들이 도움을 받아가며 ?성경을 우리말로 번역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879년 5월에 로스가 안식년 ?휴가를 얻어 본국에 돌아갈 때에는 이미 신약 중에 4복음서와 사도행전, ?로마서의 한글역 원고를 휴대할 수 있었다. 로스는 본국 교회와 교인들의 ?경제적 지원을 얻어 한글 인쇄시설을 마련해 1881년 만주로 돌아왔다. ?그리고 시험적으로 한글로 된 첫 개신교 문서인 <예수성교문답>과 ?<예수성교요령>을 1881년 10월에 인쇄했고, 성경적으로는 1882년 3월에 ?<예수 성교 누가복음전서>, 5월에 <예수성교 요한복음전서>를 각각 ?인쇄했다.
이처럼 로스가 1차 번역 원고를 갖고 안식년 휴가를 얻어 본국에 돌아가 ?있던 기간중에는 매킨타이어가 번역 일을 맡아 했다. 바로 그 때 ?성경번역에 참여했던 인물들 중에 용기를 내어 세례를 받겠다고 의사를 ?표시한 인물들이 생겨났다. 본국에 있다가 매틴타이어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로스는 이들 네 명을 "장차 거두어들일 풍성한 수확의 첫 열매들" ?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들은 로스가 예견한 대로 한국 기독교의 초석이 ?되었다.